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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부모·조손가정 고령자는 일반적인 고령층보다 생활비 부담이 큽니다. 특히 식비·의료비·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부 바우처·쿠폰형 복지 혜택은 놓치면 손해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누가 받을 수 있는지, 어떤 종류가 있는지, 신청 절차와 실제 활용 사례까지 총정리합니다.
1. 주요 대상 기준
-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한부모가정 또는 조손가정 구성원
-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~65% 이하
-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포함
※ 실제로 일부 바우처는 소득기준을 조금 초과해도 예외 적용되는 경우가 있으니, 무조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2. 받을 수 있는 주요 바우처·쿠폰 혜택
①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바우처
가사·식사·병원동행 등 생활 지원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월 최대 27시간, 1시간당 14,000원 상당 지원
- 현금이 아닌 서비스 이용권 형태 제공
💡 실무 팁 : 돌봄 서비스 시간은 필요에 따라 분할 사용 가능하니, 병원 예약일·장보기 날에 맞춰 쓰면 효율적입니다.
② 문화누리카드
문화·여행·체육 활동에 쓸 수 있는 전자카드입니다.
- 연 13만원 지급 (2025년 기준)
- 영화관, 서점, 스포츠 관람, 숙박시설 결제 가능
💡 사례 : 경기도에 거주하는 72세 조손가정 할머니 A씨는 문화누리카드로 손주와 함께 박물관을 무료 관람하고, 남은 금액은 책 구입에 사용했습니다.
③ 에너지 바우처
전기·도시가스·연탄·등유 등 난방비를 지원합니다.
- 겨울·여름 난방/냉방 시즌별 지급
- 1인 가구 기준 연 최대 152,000원 상당
💡 신청 팁 : 바우처는 ‘선할인’ 방식이라 실제 요금 고지서가 낮게 나옵니다.
④ 장바구니 쿠폰 (지자체별)
일부 지자체에서는 전통시장·대형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을 발급합니다.
- 월 2~3만원 상당
- 지역상품권 형태로 발급
3. 신청 절차
- 거주지 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(bokjiro.go.kr) 온라인 신청
- 신분증, 가족관계증명서, 소득 관련 서류 제출
- 자격 심사 후 카드 또는 바우처 지급
💡 바우처 신청은 주민센터 한 곳에서 대부분 동시 접수가 가능합니다. ‘복지 상담 창구’에서 한 번에 묶어서 신청하세요.
4. 놓치기 쉬운 체크포인트
- 같은 바우처라도 지자체별 예산 상황에 따라 금액이 다름
- 사용 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 → 반드시 기간 내 사용
- 바우처 중 일부는 ‘중복 수급’ 가능
5. 마무리
한부모·조손가정 고령자가 받을 수 있는 바우처·쿠폰 혜택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. 중요한 건 ‘신청 여부’에 달려 있으니, 복지로와 주민센터를 통해 꼭 확인하세요. 작은 혜택이라도 모이면 생활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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